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빅토르 요케레스를 포함한 스포르팅 선수들 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 CP의 세 선수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스카우트들이 빅토르 요케레스를 주목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포르팅 리스본과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스카우트를 파견해 빅토르 요케레스의 활약을 지켜봤다. 이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일이다. 이 경기는 요케레스에게 또 다른 중요한 밤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를 포함한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같은 날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데를 찾으며 요케레스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맨유가 그의 3-4-3 전술에 적응하기 위해 선수단에 추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미 밝힌 바 있으며, 다른 포지션에서도 전력을 강화하길 희망하고 있다.
특히 왼쪽 풀백으로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자 스포르팅에서 활약했던 누누 멘데스가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 22세의 멘데스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은 에이전트를 두고 있다.
한편, Confidential은 이달 초, 스포르팅 공격수 조반니 퀸다와 페드로 곤칼베스 역시 요케레스와 함께 장기적인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알렉산더 이삭 영입 준비 중
더 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뉴캐슬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대규모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삭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아 큰 금액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소식은 최근 뉴캐슬의 에디 하우 감독이 스웨덴 출신 이삭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한 지 며칠 만에 전해졌다.
더 선은 “캄프 누의 이사진은 스웨덴 대표팀 동료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영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 뒤 이삭에게 초점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 역시 바르셀로나의 관심 대상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더 선은 스포르팅 리스본의 스트라이커 요케레스가 프리미어리그 진출과 전 감독 루벤 아모림과의 재회를 원하고 있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의 이삭 영입 시도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튼, 에반 퍼거슨 임대 이적 허용 준비
브라이튼의 공격수 에반 퍼거슨이 파비안 후어첼러 감독 체제 아래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단은 그가 이번 겨울 임대로 다른 팀에서 경기 경험을 쌓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다.
더 미러는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브라이튼의 공격수 에반 퍼거슨이 파비안 후어첼러 감독 체제에서 외면받으면서, 1월에 임대 이적으로 팀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아일랜드 공화국 국가대표 공격수 퍼거슨은 빠르게 1군에 자리 잡으며 핵심 선수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새 감독이 그를 드물게 기용하면서 현재 아멕스 스타디움 내에서 우선순위가 크게 밀려난 상태다.”
퍼거슨은 지난해 11월 6년 계약을 체결하며 구단의 핵심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는 당시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노리던 상황에서 브라이튼의 성과로 평가됐다. 하지만 20세의 퍼거슨은 현재 후어첼러 감독의 계획에서 대니 웰벡, 조르지니오 뤼터, 주앙 페드로보다 뒤처져 있으며, 이번 시즌 단 한 번의 선발 출전만을 기록했다.
임대 이적은 퍼거슨이 출전 시간을 늘리고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인다.
데 브라위너, 계약 협상 보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데 브라위너가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현재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 문제로 고생해 온 데 브라위너는 계약 협상에 앞서 자신의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는 데 집중하기를 원하고 있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올해 6월 34세가 되는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를 미루고 있다.
벨기에 대표팀 소속인 그는 지난 9월 18일 이후로 시티에서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금요일이 처음으로 통증이 없는 날이었다고 밝혔으며, 회복에 전념하는 동안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정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을 꺼리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그가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은 맨체스터 시티 팬들에게 있어 시대의 종말을 알리는 슬픈 날이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인터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으로 물러난 이후, 그는 시티의 78경기 중 단 25경기만 선발로 출전했다. 데 브라위너는 다시 최고의 폼을 되찾기 위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