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행선지: 노팅엄 포레스트, 토트넘, 웨스트햄
이적 방식: 완전 이적 (예상 이적료 £25m 내외)
현재 소속팀: 브렌트포드
나이: 만 28세 (2025년 9월 3일 기준)
포지션: 스트라이커 / 윙어
브렌트포드의 공격 자원 중 하나인 요안 위사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브라이언 음베우모와 함께 공격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지만, 브렌트포드는 두 선수 모두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구단 입장에서는 이적 수익을 통해 스쿼드 리빌딩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위사는 2024/25시즌 브렌트포드에서 리그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방 압박과 순간적인 침투, 그리고 윙어로도 활용 가능한 전술 유연성 덕분에 중하위권 팀뿐 아니라 유럽대항전을 노리는 클럽들의 관심도 꾸준히 받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지난 1월 이적시장 당시 £22m의 제안을 했지만, 이는 브렌트포드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거절당했다. 이번 여름에는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 £25m 내외의 금액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된다. 브렌트포드 측은 음베우모보다는 낮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적설에 거론된 구단으로는 토트넘과 웨스트햄이 있다. 토트넘은 벤치 공격 자원의 폭을 넓히려는 의도로 관찰을 지속해왔고, 웨스트햄은 마이클 안토니오 이후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다. 다만 이들 팀이 위사를 확실한 주전감으로 평가하고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카메룬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위사는 경험과 실전 감각, 프리미어리그에서의 검증된 성과를 모두 갖춘 공격수다. 비록 곧 만 29세가 되는 만큼 장기적인 자산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즉시전력감으로서의 매력은 분명하다.
브렌트포드는 이미 이적시장에 대비해 대체 자원을 탐색 중이며, 위사의 이적은 단순한 매각을 넘어 클럽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다. 위사를 필요로 하는 팀들에게는 이번 여름이 적절한 타이밍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