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수비라인 보강에 나섰다. Sky Germany에 따르면, 바이어 레버쿠젠의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가 현재 뮌헨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테스트가 이상 없이 마무리될 경우 4년 계약 체결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타는 오는 6월 말을 끝으로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이번 이적은 자유계약(FA) 형식으로 진행된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바이에른은 이적료 없이 분데스리가 최고의 수비 자원을 확보하게 된다.
29세의 타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차지한 레버쿠젠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탄탄한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력,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그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부름을 받고 있는 베테랑 수비수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내내 불안정했던 수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컸다.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벤자맹 파바르가 떠난 이후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 못했던 상황에서, 타의 합류는 즉시 전력 상승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조나단 타의 이적은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는 대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이는 바이에른의 여름 이적시장 첫 공식 영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