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나폴리가 가르나초를 위해 제안한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유나이티드가 거절한 이후로 나타난 움직임이다.
더 미러에 따르면,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가르나초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FA컵 아스널전에서 8경기 만에 처음 선발로 출전했으며, 목요일 사우샘프턴과의 리그 경기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유나이티드는 새 선수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가르나초에 대해 여전히 6,000만 파운드라는 확고한 평가액을 고수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가르나초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는 첼시가 공격 옵션을 강화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첼시는 현재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 아래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첼시는 가르나초와 함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격수 카림 아데예미도 영입 대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가르나초는 첼시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찾고 있는 선수의 프로필에 적합하지만, 맨유와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경우 아데예미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