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또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다음 4명의 선수들이 방출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1. 토마스 파르티 (Thomas Partey)
- 계약 기간: 2025년 여름 만료
- 현재 상황: 정기적인 출전 기회 확보
- 이적 가능성: 높은 연봉(주급 20만 파운드)과 나이를 고려해 이적 가능성 큼
파르티는 현재 4명 중 유일하게 꾸준한 출전 시간을 받고 있지만, 구단 내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게다가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아스널은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그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크다.
2. 조르지뉴 (Jorginho)
- 계약 기간: 2025년 여름 만료
- 현재 상황: 리그에서 출전 기회 제한적
- 이적 가능성: 미켈 메리노 영입 후 입지 약화, 마르틴 수비멘디 합류 시 방출 가능성 높음
조르지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자주 기용되지 않았으며, 미켈 메리노의 영입으로 더욱 밀려났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의 합류가 예상되면서, 그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3. 올렉산드르 진첸코 (Oleksandr Zinchenko)
- 계약 기간: 2026년 여름 만료
- 현재 상황: 주전 경쟁에서 밀려남
- 이적 가능성: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관심, 이적료 약 1,700만 파운드 예상
진첸코는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주리엔 팀버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아르테타 감독은 팀버를 왼쪽 풀백의 주전 또는 1순위 백업 옵션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진첸코의 출전 기회를 더욱 제한하는 요인이 됐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그는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다.
4. 키어런 티어니 (Kieran Tierney)
- 계약 기간: 2025년 여름 만료
- 현재 상황: 거의 출전 기회 없음
- 이적 가능성: 계약 종료 예정, 셀틱 복귀 가능성 높음
티어니는 진첸코와 마찬가지로 출전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올 시즌 거의 기회를 받지 못했으며, 계약이 올여름 만료된다. 그의 친정팀 셀틱이 복귀를 추진 중이며, 프리미어리그 내 다른 클럽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스널, 스쿼드 개편 본격화
아스널은 이번 여름 팀을 재정비하며 젊고 새로운 자원들을 영입하려 한다. 파르티와 조르지뉴의 이탈로 인해 중원을 재편할 계획이며, 수비진에서는 진첸코와 티어니를 정리하고 새로운 왼쪽 풀백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그리고 이 네 명의 선수들이 어떤 새로운 행선지를 찾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