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필립스가 올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중인 필립스는 시즌 종료 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리즈가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할 경우 그의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리즈는 현재 골득실차로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대비해 경쟁력 있는 스쿼드를 구축하려 한다.
리즈, 필립스의 상황 주시 중
리즈는 필립스의 경기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그를 승격 후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
필립스는 2022년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즈를 떠나 맨시티로 합류했지만, 에티하드에서의 시간은 악몽에 가까웠다. 2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단 16경기에 불과했고, 결국 웨스트햄과 입스위치로 연속 임대를 떠나야 했다.
현재 입스위치는 강등 위기에 처해 있어 필립스가 팀에 잔류할 가능성은 낮다. 이로 인해 리즈 복귀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리즈 팬들, 필립스 복귀 환영할 듯
필립스는 리즈 유소년 시스템에서 성장해 2014년 1군에 데뷔한 후, 2020년 리즈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다.
그의 친정팀 복귀는 리즈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필립스 역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팀에서 커리어를 재정비하려 할 가능성이 높아,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