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은 유럽 최고의 재능 산실 중 하나로 명성을 얻으며, 1월 이적 시장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잡았다.
늘 그렇듯 이번 이적 시장에서도 프랑스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젊고 역동적인 재능들이 다수 존재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들이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FootballTransfers는 향후 몇 주 동안 유럽의 명문 클럽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 5명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 잊혀진 1억 유로 스타, 그리고 노련한 센터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라이언 셰르키 – 리옹
시즌 초반 리옹에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난 라이언 셰르키는 이후 자신의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여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러나 그의 리옹과의 계약이 18개월밖에 남지 않아, 2025년 이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셰르키가 최근 리옹에서 보여준 뛰어난 기량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일부 존재하지만, 여전히 여러 빅클럽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리버풀이 셰르키 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여름 PSG로 이적할 뻔했으며, 첼시 또한 셰르키를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셰르키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플레이메이커로, 유럽의 주요 클럽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그의 향후 이적 시장 행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조나단 데이비드 – 릴
조나단 데이비드는 2025년 6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으며, 리그 1에서 11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공격 옵션을 저렴하게 보강하려는 팀들에게 매력적인 자산이 되고 있다.
이 캐나다 국가대표는 오래전부터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데이비드는 2020년 릴로 이적하기 전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릴에서 아직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이는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검토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계약 상황을 감안하면 데이비드는 실제 시장 가치보다 낮은 금액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지만, 릴은 1월 이적 시장 동안 그와 앙헬 고메스(역시 2025년 계약 만료)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랑달 콜로 무아니 – PSG
불과 1년 전, PSG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부터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며 9,500만 유로를 투자한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 이적이 양측 모두에게 실패로 평가되는 상황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현재 콜로 무아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상태이며, 클럽을 떠날 위기에 놓여 있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로의 이적 가능성과 연결되었으나, 현재는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토리노에서 포착되었다.
압두코디르 쿠사노프 – 렌스
이번 시즌 리그 1에서 떠오르는 스타 중 한 명인 렌스의 센터백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는 놀라운 돌파구를 만들어내며 윌 스틸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꾸준히”라는 표현은 과거형으로 바뀌었다. 쿠사노프는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4,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대한 모든 조건이 이미 합의되었으며, 현재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그는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직 20세에 불과한 만큼 축구에서 엄청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밀란 슈크리니아르 – PSG
PSG의 또 다른 실패한 영입 사례로 평가받는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인테르 밀란에서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지 18개월 만에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슬로바키아 출신의 슈크리니아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술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수비 중심에서 강력한 피지컬을 필요로 하는 클럽에는 귀중한 추가 전력이 될 수 있다. 특히 수비 전통으로 잘 알려진 유벤투스가 그의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PSG는 마르퀴뉴스의 장기적인 후계자를 찾기 위한 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