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세 명의 선수를 방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레나토 베이가, 카니 추쿠에메카, 악셀 디사시가 곧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나토 베이가의 상황
로마노에 따르면 레나토 베이가는 첼시에서 불만이 있어서가 아니라, 센터백으로 뛰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베이가는 자신이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것이 2026년 포르투갈 대표팀의 월드컵 출전에 결정적이라고 믿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베이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로 두 개의 클럽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도르트문트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선수와의 개인 협상은 이미 합의된 상태다. 베이가는 도르트문트의 제안을 수락했지만, 첼시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만을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베이가의 이적료로 약 3천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 금액은 협상을 통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도르트문트는 이 요구를 수락하거나 협상에 나설 선택을 해야 한다.
카니 추쿠에메카 이적 가능성
카니 추쿠에메카도 이번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추쿠에메카의 임대 이적에 대해 문을 열어둔 상태이며, 첼시의 자매 구단인 스트라스부르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선수의 대리인 및 첼시와 접촉 중이며, 추쿠에메카를 미드필드 보강의 이상적인 후보로 보고 있다. 첼시는 완전 이적 옵션 없이 순수 임대만 허용할 계획이며, 임대 기간은 6개월이다. 도르트문트는 선수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급여를 부담해야 하며, 시즌 종료 후 선수는 런던으로 복귀하게 된다.
악셀 디사시 이적 가능성
악셀 디사시 역시 첼시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디사시는 최근 감독과 대화를 나눴으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로마노는 디사시가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첼시 스쿼드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와 연결되었다는 보도도 있었으나, 현재까지 첼시는 유벤투스로부터 공식적인 접근을 받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디사시의 이적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