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2025년 첫 번째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은 최근 경기력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팀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젊고 유망한 선수를 통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시티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다수의 선수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첫 영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와의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세의 후사노프는 이번 시즌 랑스 수비진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리그앙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이어 최소 실점 기록을 보유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 잡았다.
후사노프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센터백이다. 랑스는 이번 달 그를 매각할 계획을 이미 밝힌 상태이며, 스카이스포츠 기자 패트릭 버거에 따르면 시티는 보너스를 포함해 5천만 유로 규모의 공식 제안을 제출했고, 선수는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랑스에서의 돌풍, 시티 합류 임박
후사노프는 2023년 랑스에 10만 유로의 이적료로 합류한 이후 이번 시즌 윌 스틸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계약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랑스는 그의 이탈을 피할 수 없게 됐고, 시티는 며칠 내로 거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후속 영입 계획
시티는 후사노프 영입 후에도 활발한 이적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음 목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로 알려졌지만, 프랑크푸르트가 8천만 유로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복잡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티는 또 다른 젊은 수비수 비토르 헤이스 영입을 위해 파우메이라스와 4천만 유로 규모의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적 시장 후반부에 미드필더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어, 시티의 이적 활동은 계속해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