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영입전에 합류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래시포드는 이미 AC 밀란과 대리인을 통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임대로 데려오려는 유럽 여러 클럽 중 하나다”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음에도, 시즌을 구하기 위해 공격진 보강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외에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AC 밀란이 래시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유벤투스와 갈라타사라이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래시포드의 대리인은 이미 AC 밀란과의 협상을 위해 현지로 날아간 상태다.
이적 협상은 맨유가 래시포드의 높은 주급 부담을 얼마나 감수할지, 그리고 완전 이적 의무가 포함된 경우 이적료가 얼마가 될지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래시포드의 주급은 약 32만 5천 파운드로 추정되며, 맨유는 2023년 계약 연장 후 2028년까지 계약된 그를 4천만 파운드에 매각하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이 이적 시장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지, 그리고 래시포드가 어떤 행선지를 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