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이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며, 유럽 전역의 여러 클럽들이 주요 이적 거래를 놓고 협상에 돌입했다.
많은 선수들이 향후 몇 주 동안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의 주요 팀들은 주요 트로피를 향한 도전에 대비해 스쿼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래는 이번 주 안에 완료될 가능성이 있는 5가지 주요 거래를 FootballTransfers가 정리한 내용이다.
에마누엘 아그바두, 울버햄튼 이적 임박
랭스의 수비수 에마누엘 아그바두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데이비드 온스틴이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아그바두를 영입하기 위해 1,800만 유로의 이적료에 추가 200만 유로의 옵션을 포함한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몰리뉴에서 4년 반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아그바두는 이번 시즌 랭스에서 15경기에 출전했으며, 토요일 브리스톨 시티와의 경기에서 울버햄튼 데뷔 가능성도 있다.
돈옐 말렌, 아스톤 빌라 이적 임박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아스톤 빌라는 돈옐 말렌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이적료 협상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적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존 두란이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우나이 에메리 체제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가진 콜롬비아 선수를 영입 대상으로 주목하고 있다.
말렌은 이번 1월 이적 시장이 종료되기 전에 빌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 거래는 이번 주 내로 완료될 수 있다.
스테판 바이세티치, 레알 베티스로 임대 가능성
리버풀은 지난 12월 페피인 리젠더스의 경질 이후 스테판 바이세티치의 RB 잘츠부르크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할 계획이다.
바이세티치의 지난 8월 오스트리아 이적은 클롭 감독의 전 수석 코치인 리젠더스의 영향이 컸지만, 현재 리버풀은 그를 1월에 복귀시킨 후 다른 팀으로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가 바이세티치의 새로운 임대 행선지로 유력하며, 거래는 이번 주 내로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트레보 찰로바, 첼시 복귀 가능성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의 최근 부상으로 인해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시즌 임대 중인 트레보 찰로바를 조기 복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권유로 새로운 클럽을 찾으라는 통보를 받았던 찰로바는 현재 첼시로 복귀해 수비진 보강 역할을 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찰로바는 스탬퍼드 브릿지로의 조기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팰리스와의 계약에는 조기 종료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벤 도크,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적 협상 진행 중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 소속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벤 도크(19)를 영입하기 위해 두 차례 제안을 거절당했으나, Sky Sports에 따르면 세 번째 제안을 준비 중이다.
도크는 현재 미들즈브러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그가 챔피언십에서 더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팰리스는 약 2,500만 유로 규모의 새로운 제안을 준비 중이며, 이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짓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