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왼쪽 풀백 해리 아마스(17) 영입을 검토 중이다.
아마스는 2023년 왓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합류한 뒤, 지난여름 U-18 팀에서 U-21 팀으로 승격했으며, 프리시즌 동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당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자신의 잠재력을 충분히 입증했으나,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5번이나 벤치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기회를 암시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의 감독 루드 반 니스텔로이는 과거 텐 하흐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며 아마스의 재능을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 감독 루벤 아모림의 3-4-3 시스템은 전통적인 풀백보다는 전문적인 왼쪽 윙백을 요구해 아마스에게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맨유는 이미 파라과이 세로 포르테뇨의 왼쪽 수비수 디에고 레온(17)을 다음 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영입할 예정이다.
레온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 1부 리그에서 19경기를 출전하며 주목받았으며, 오는 여름 맨유에 합류할 계획이다.
한편, 맨유는 왼쪽 윙백 자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루크 쇼는 지속적인 부상 문제를 안고 있으며, 티렐 말라시아도 오랜 부상에서 막 복귀했다.
맨유의 최우선 목표는 PSG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누노 멘데스로, 그는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시절 두 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