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6,500만에 영입하며 구단 기록을 갱신했으며, 아치 그레이(£4,000만), 윌슨 오도베르트(£2,500만), 루카스 베리발(£850만) 등 다수의 선수들에게 투자했다. 또, 티모 베르너를 재임대로 데려왔다.
하지만 젊은 선수인 그레이와 베리발은 아직 기량을 연마 중이며,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오도베르트와 솔란케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베르너 역시 간헐적인 번뜩임 외에는 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이런 가운데 TBR Football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2025/26 시즌을 위한 전략으로 릴의 듀오 앙헬 고메스와 조나단 데이비드와의 협상을 강화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4세로, 릴과의 계약이 이번 시즌 말 만료된다. 보도에 따르면, 두 선수는 릴 측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것임을 확정 지은 상태다.
2024년 1월 1일부터 해외 팀들은 두 선수와 자유 계약을 체결할 수 있으며, 토트넘은 이를 위해 선수들의 대리인들과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자유 계약 이적이 성사되면, 두 선수는 이번 여름 계약 만료와 동시에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 이는 이번 시즌에는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2025/26 시즌을 위한 즉시 전력감 선수를 이적료 없이 확보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