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고 달롯을 5천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며, 이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출전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다고 i paper가 보도했다. 레알은 달롯이 루벤 아모림의 계획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지켜볼 예정이다.
맨유 소식통에 따르면 달롯은 여전히 팀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선수 본인도 이적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i paper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그러나 마드리드는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과의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된 후까지 기다리지 않고 지금 당장 달롯을 영입할 의향이 있다.
“급박함은 다니 카르바할의 부상 때문이다. 32세의 카르바할은 무릎 중상을 입어 시즌 대부분을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마드리드는 오른쪽 풀백 자리에 여러 선수를 기용했지만 성과는 제각각이었다.
“마드리드는 잉글랜드 수비수 알렉산더-아놀드(26세)를 오래전부터 주시해왔으며, 리버풀에서 계약 연장을 합의하지 못한 상황에서 인내심을 갖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살라, 리버풀과 1년 재계약 가능성 열어둬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1년 연장 계약을 맺는 데 열려 있다고 The Athletic이 보도했다. 하지만 살라는 협상 과정에서 클럽의 태도에 점점 실망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 출신의 그는 아직 리버풀로부터 계약 기간이나 급여 조건에 대한 제안을 받지 못했으며,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아 잉글랜드 외 클럽들과 자유롭게 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하게 된다.
살라는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설과 PSG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자신의 리버풀 미래에 대해 “떠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언급했다.
The Athletic은 이어서 이렇게 전했다. “리버풀은 그의 대리인 라미 아바스를 통해 살라와의 논의가 긍정적이며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살라는 협상의 느린 진행 속도에 실망하고 있으며, 클럽이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살라의 우선순위는 안필드에서의 생활을 연장하는 것이며, 이적을 강력히 원하는 상황은 아니다. 사우샘프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그는 리버풀에 대한 ‘사랑’을 강조하며 그런 점을 부각시켰다.
“하지만 살라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믿고 있으며, 새로운 계약 조건이 그의 현재 퍼포먼스와 그 위상에 걸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 살라는 리버풀의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에서 13골을 기록하고, 11개의 도움을 제공했다. 가장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코디 학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후반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2-0 승리를 확정지었다.”
웨스트햄, 대안 검토 중
웨스트햄이 아스널에 2-5로 패한 후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며, 줄렌 로페테기 감독을 대신할 인물로 세르지우 콘세이상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로페테기의 웨스트햄 감독직은 불안정한 상황에 처해 있다.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시간을 벌었지만, 지난 토요일 아스널에 대패하면서 그의 미래가 다시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포르투 전 감독인 콘세이상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디언은 이어 이렇게 전했다. “지난 여름 포르투를 떠난 콘세이상에 대해 웨스트햄의 관심이 진지하다. 포르투갈 출신의 50세 감독인 그는 포르투에서 리그 우승 3회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2회를 이끌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콘세이상도 웨스트햄 감독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은 아직 콘세이상과 공식 접촉을 하지 않았지만, 클럽 내에서 그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있다.
“또 다른 후보로는 최근 런던에서 목격된 유벤투스 전 감독 막시 알레그리가 있다. 또한, 그레이엄 포터 역시 고려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는 현재 카타르 알두하일을 이끌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 전 감독 크리스토프 갈티에가 거론되기도 했다.”
루니, 감독직 압박 심화
웨인 루니가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심각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감독직을 구하기 위해 남은 두 번의 홈경기가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플리머스는 곧 옥스퍼드와 스완지를 상대하게 되며, 최근 두 경기에서 대패한 후 이 두 경기가 결정적인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십 리그에서 강등권 바로 위에 위치한 플리머스는 최근 두 경기에서 10골을 내주며 부상 문제로 고전하고 있는 루니의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이어 이렇게 전했다. “즉각적인 감독 교체 계획은 없지만, 홈 파크에서 열리는 토요일 옥스퍼드전과 이어지는 화요일 스완지전은 루니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