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4월 1, 2025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최고의 선수들 Top 6

Source90min

프리미어리그는 언제나 훌륭한 드라마처럼 팬들을 더 원하게 만든다.

이번 주말에도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는 전 세계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스릴과 반전, 그리고 작은 문제를 크게 부풀린 이야기를 선보이며 다시 한번 흥분을 선사했다. 그런 후, 모든 것을 멈추고 2주간의 국제 휴식기를 맞이했다.

리버풀이 타이틀 경쟁자로 강력히 자리매김했지만, 나머지 팀들은 여전히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3위부터 9위까지 단 1점 차이로 7개 팀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상황. 시즌의 4분의 1이 지난 지금, 브렌트포드는 단 한 번의 승리로 순위를 중위권에서 상위 3위 안으로 끌어올릴 수도 있다.

이번 주말, 이런 미세한 차이를 극복하며 주목받은 인물들을 소개한다.

Martin Odegaard6. 마르틴 외데고르 (아스널)

마르틴 외데고르의 복귀는 아스널의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왔지만,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여운을 남겼다. 이 재능 넘치는 주장은 첼시와의 긴장감 넘치는 1-1 무승부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하며, 서부 런던의 혼란 속에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을 돕는 탁월한 창의성과 영리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러나 외데고르의 패스와 압박이 만들어낸 놀라운 경기력 향상은 팀이 주장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도 드러냈다.

5. 마크 쿠쿠레야 (첼시)

최근 13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0경기에서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한 위협을 선보였던 부카요 사카가 마크 쿠쿠레야에게 완벽히 제압당했다.

한 달 넘게 리그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쿠쿠레야는 복귀전에서 끈질긴 수비를 펼쳤다. 스페인 풀백은 사카에게 붙어 떨어지지 않는 불편한 존재로, 파란 망토를 걸친 듯 끝까지 밀착하며 상대를 괴롭혔다. 결국, 사카는 81분에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4. 에밀 스미스 로우 (풀럼)

풀럼이 유럽 대회 진출권을 향해 예기치 못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에는 에밀 스미스 로우의 빠른 적응이 있다. 현재 코티저스는 3위 첼시와 단 1점 차로 뒤져 있다.

전 아스널 유망주인 스미스 로우는 시즌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토요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한 2-0 승리를 이끌었다. 혼란에 빠진 상대 수비 사이를 재치 있게 누비는 그의 활약은 마르코 실바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실바는 “이런 재능 있는 선수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찬사를 보냈다.

 

3. 마테우스 쿠냐 (울버햄튼)

프리미어리그 테이블 최하위권에서 출발한 두 팀의 맞대결에서 마테우스 쿠냐는 수준 높은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과거 RB 라이프치히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친 쿠냐는 토요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강력한 전진 드리블 후 절묘한 패스로 파블로 사라비아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아론 램스데일을 넘기는 멋진 슈팅으로 팀의 시즌 첫 승리를 이끌었다.

2.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월 국제 휴식기를 앞두고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5일 간격으로 두 번 퇴장을 당하며 올드 트래퍼드에서의 미래에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불과 한 달 후, 맨유의 논란 많은 주장은 팀의 골 가뭄을 끝내며 득점 기록을 갱신하는 중심 인물이 됐다. 페르난데스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3-0 승리에서 모든 골에 관여했다. 그는 선제골을 직접 터뜨렸고, 빅토르 크리스티안센의 자책골을 유도했으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강력한 득점을 돕는 패스를 내줬다.

 

1.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지난주 브라이튼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모하메드 살라는 “안필드에서 득점하는 기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6일 뒤, 그는 다시 한번 그 기분을 느끼며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리버풀을 또 다른 승리로 이끌었다.

살라는 시작부터 루카스 디뉴를 압도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 초반 2분 만에 디뉴를 곤경에 빠뜨리는 멋진 플레이를 선보이며 공을 그의 머리 위로 넘겼다. 살라의 선제골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럭비 태클이 필요할 정도였고, 결국 다르윈 누녜스가 그 기회를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집트 스타를 막을 수는 없었고, 그는 곧바로 2-0을 만들며 리버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신 이적 소식들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서 방출할 가능성이 높은 4명의 선수들

아스널이 이번 여름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에 또다시 실패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90min] 오늘의 주요 이적루머 16건 (2025년 3월 10일)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해리 케인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이며, 6,7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경우 이적이 가능하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

울버햄튼, 에버튼 센터백 영입 관심… 사우디·MLS 클럽들과 경쟁

울버햄튼이 이번 여름 에버턴 수비수 마이클 킨 영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킨은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며, 울버햄튼 외에도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맨시티에서 망한 미드필더.. 리즈 복귀 가능성

칼빈 필립스가 올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 중인 필립스는 시즌 종료 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것으로 보이며,...

첼시의 제이든 산초, 골 침묵에 답답함 토로… “좀 더 잘해야 한다”

첼시 윙어 제이든 산초가 최근 부진한 득점력에 대해 "골을 넣지 못하는 것이 짜증 난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1-0 승리)에서도 득점을...

PSG가 저지른 최악의 이적 10건… 네이마르부터 다비드 루이스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은 2012년 카타르 스포츠 투자(QSI)에 인수된 이후 유럽 축구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돈이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PSG는...

맨유, 올 여름 방출 명단 6명… 재정 확보 및 스쿼드 개편 박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정리를 통해 구단 재정 안정화와 스쿼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단은 이미 450명의 직원 감축을 포함한 긴축 정책을 시행...

[BBC가십] 오늘의 주요 이적루머 15건 (2025년 3월 10일)

첼시는 선덜랜드의 19세 잉글랜드 미드필더 조브 벨링엄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Sun, via Metr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7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27세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