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1, 2024

24/25 EPL 8라운드 최고의 선수 Top 6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는 열 경기에서 다섯 장의 퇴장 카드가 나올 만큼 유난히 격렬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리그 심판진의 엄격한 판정에도 불구하고, 중립적인 팬들 사이에서는 큰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 예측 가능했던 음모론이 난무하는 인터넷 구석을 제외하면, VAR의 개입 또한 대체로 적절하게 평가받았다.

다음은 이러한 정교한 판정 속에서 가장 빛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다.

 

Bart Verbruggen6. 바르트 페르브뤼헌 (브라이튼)

“이렇게 열심히 뛰면 결과를 얻을 자격이 있어요,” 경기 후 페르브뤼헌은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브라이튼의 골키퍼 페르브뤼헌은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상대의 6번의 슛을 막아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알렉산더 이삭의 득점 기회를 두 차례 기적적으로 저지하며 상대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반대편에서는 대니 웰벡이 브라이튼의 첫 번째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했고, 이후 페르브뤼헌이 거의 혼자 힘으로 브라이튼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겨주며 승리를 이끌었다.

5. 요슈코 그바르디올 (맨체스터 시티)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분데스리가에서 59경기 동안 단 3골을 기록했지만, 2023년 여름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이후 이미 6골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일요일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그바르디올은 페널티 박스 가장자리에서 약한 발로 여겨졌던 오른발을 사용해 멋진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골키퍼 조제 사를 넘겼다.

이처럼 원거리 득점 능력은 깊게 수비를 내리는 상대를 상대할 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팀에 매우 중요한 무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온 박스 밖 득점의 4분의 1을 책임지고 있다.

 

Elliot Anderson: 'I feel like I've got a lot more to show ...4. 엘리엇 앤더슨 (노팅엄 포레스트)

에디 하우가 엘리엇 앤더슨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떠나보내기 꺼려했던 것은 의미심장하다. 뉴캐슬 감독은 이 재능 있는 미드필더를 “우리가 사랑하는 선수”라고 표현했으며, 그런 애정은 곧 노팅엄 포레스트 팬들에게도 전해졌다.

출전 정지된 모건 깁스-화이트의 부재 속에 앤더슨은 공격 지역에서 더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다. 그는 월요일 밤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의 끊임없는 압박을 피해 유려하게 움직이며, 팀이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8위로 올라서는 데 기여했다.

 

3.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반 종료 직전 브렌트포드의 선제골로 인한 억울함이 채 가시기 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완벽하게 조율된 발리 슛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유나이티드 선수로, 이날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1 승리에서도 다시 한번 팀의 가장 큰 위협으로 자리 잡았다.

2. 데얀 쿨루세브스키 (토트넘)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하프타임에 미드필드에서 “더 많은 활동량”을 찾기 위해 교체를 고민했을 때, 데얀 쿨루세브스키는 절대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없었다.

쿨루세브스키는 이미 전반전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그의 체력은 끝없이 이어졌다. 이 스웨덴 선수는 투지와 유연함을 겸비한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로 후반전에 펼쳐진 런던 라이벌과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1. 커티스 존스 (리버풀)

커티스 존스는 첼시 진영에서 두 차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그중 두 번째는 VAR에 의해 번복되었다), 리버풀의 결승골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이 홈그로운 아카데미 스타의 진짜 활약은 공 없이도 빛났다.

존스는 첼시의 콜 파머를 봉쇄하는 까다로운 임무를 맡았다. 첼시에서 매 75분마다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는 파머를 잠재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로 여겨졌지만, 존스는 끊임없는 움직임과 노력으로 파머가 이례적으로 아무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했다. 반면, 존스는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남기며 리버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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