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의 하콘 아르나르 하랄드손이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와 올리버 글래스너 두 프리미어리그 감독은 리그 1에서 뛰는 이 21세 미드필더를 스카우팅했으며, 그의 체격과 기술적 능력이 앙투안 그리즈만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하랄드손은 그리즈만처럼 뛰어난 연계 플레이, 지능적인 움직임, 득점 및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선수로, 공격 진영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과 팰리스는 미래를 대비해 하랄드손을 주목하고 있다. 팰리스는 에베레치 에제가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만료(2025년)를 고려해 그를 대체할 잠재적 후계자로 보고 있다.
하랄드손은 뛰어난 볼 컨트롤과 창의력으로 주목받으며, 아이슬란드 국가대표로 19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오른발잡이인 그는 좁은 공간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찬스를 창출하고 경기를 주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최근 발 골절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에 차질을 겪었다. 릴은 10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그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으며,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여전히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