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 마커스 래쉬포드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며, 2025년에 공격진을 보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그 1의 거대 구단인 PSG는 올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난 후 래쉬포드를 영입하려 했으나, 맨유와의 합의에 실패하며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팀토크에 따르면 PSG는 여전히 이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에게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그의 영입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맨유는 래쉬포드를 잃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풋볼트랜스퍼스는 맨유가 26세의 래쉬포드를 판매할 경우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 여름에 맨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지만, 클럽에서의 부진한 폼으로 인해 이적설에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 43경기에서 단 8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의 2024 유럽 챔피언십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PSG는 래쉬포드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5년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그의 영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맨유 감독 에릭 텐 하흐는 지난 9월 래쉬포드가 진정한 잠재력에 도달하려면 자신을 더 잘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 생활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으면 우리가 속한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고 말하며 래쉬포드의 태도와 프로정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