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1월 21, 2024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최고의 선수들 Top 7

Source90min

이번 주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주간은 다가오는 국제 경기 휴식기 전 다양한 감정이 혼재된 주말을 선사했다. 득점 없는 무승부에서부터 숨 막히는 역전극, 뛰어난 개인기, 그리고 어설픈 경기력까지 이 경기 주간은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이제 잉글랜드는 UEFA 네이션스리그 B2 그룹 승격을 향한 도전을 재개한다. 그 전에, 이번 주말 최고의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다시 살펴보자.

 

7. 조니 에반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니 에반스는 2023년 9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년 계약을 맺고 복귀했을 때, 13개월 후에도 여전히 클럽에 머물며 출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에반스는 팀 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애스턴 빌라와의 무승부 경기에서 그의 역할은 특히 돋보였다.

그 경기에서 에반스는 맨유의 수비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공행진 중이던 애스턴 빌라는 단 한 번의 미미한 슈팅만을 기록했으며,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이는 에반스의 경험과 수비 능력이 팀의 수비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6. 조던 픽포드 (에버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는 조던 픽포드에게 항상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는 뉴캐슬의 라이벌인 선덜랜드에서 약 15년 동안 활약하며 북부 잉글랜드의 치열한 경쟁을 몸소 경험해왔다.

에버턴의 골키퍼 픽포드는 이번에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안토니 고든의 미흡한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경기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그는 세이브 이후 환호하는 구디슨 파크 관중들 앞에서 자신의 관자놀이를 가리키며 기쁨을 표출했다.

에버턴 감독 션 다이치는 이번 시즌 픽포드가 여러 차례 의문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이날 경기에서 그가 완벽한 답을 제시했다고 칭찬했다. 픽포드의 이번 활약은 그의 경쟁심과 경기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순간이었다.

 

5.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 내내 통계를 보면, 버질 반 다이크보다 더 많이 걸은 선수는 단 세 명뿐이다. 리버풀의 캡틴 반 다이크는 경기의 약 75%를 느긋하게 걸으며, 가슴을 펴고 머리를 돌려 경기장의 모든 움직임을 지휘하고 통제한다.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반 다이크는 그의 철벽 수비를 선보였다. 팰리스는 잠시 반격을 시도했지만, 반 다이크는 이러한 위협을 빠르게 차단하며 리버풀이 1-0로 무난한 승리를 거두는 데 크게 기여했다​

 

Image4. 미켈 담스고르 (브렌트포드)
브렌트포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5-3으로 압도한 경기에서, 감독 토마스 프랭크는 팀의 공격력을 완벽하게 요약하며 “공격적으로 – 와!”라고 감탄했다. 이 인상적인 경기의 중심에는 미켈 담스고르가 있었다. 덱스터리티와 끈기를 겸비한 덴마크 출신 담스고르는 두 번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기록적인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그의 활약에 대해 프랭크는 “이 소년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고 극찬했다​.

 

3. 마테오 코바치치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는 로드리 없이 풀럼을 상대했지만, 그 공백을 완전히 메우지는 못했다. 풀럼의 아다마 트라오레는 시티의 수비를 여러 차례 뚫었지만, 결정적인 세 번의 찬스를 놓치며 시티가 간신히 3-2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로드리의 잠재적 대체자로 나선 마테오 코바치치는 트라오레와 달리 날카로운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그는 전반과 후반 각각 한 골씩 기록하며, 맨시티의 불안한 수비를 가려주는 역할을 했다. 코바치치의 두 번의 정확한 중거리 슛은 시티의 공격에서 중요한 차이를 만들어냈다

 

2. 카이 하베르츠 (아스널)

지난 시즌 10월 국제 경기 휴식기 직전, 카이 하베르츠는 본머스를 상대로 4-0 승리를 거두며 동료들로부터 동정적인 페널티 기회를 부여받았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하베르츠는 동정의 대상이 아닌 아스널의 구원자로 자리매김했다.

하베르츠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강등 위기에 처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아스널이 0-1로 뒤지던 상황을 3분 만에 동점으로 만들었다. 그의 빠른 득점은 아스널이 3-1로 경기를 뒤집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 부카요 사카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요일 신생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후 자랑스럽게 “이 팀은 방법을 찾아낸다”고 말했다. 그 방법은 점점 더 부카요 사카에게 공을 몰아주는 것이 중심이 되고 있다.

사카는 경기 내내 두 명의 풀백, 라이언 매닝과 카일 워커-피터스의 집중 마크를 받았지만, 아스널의 세 골 모두에 관여하며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사카는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골을 돕고, 마지막으로 자신이 직접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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