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라이프치히는 바르셀로나의 타겟인 다니 올모가 이번 여름 이적할 가능성에 대비해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그의 대체자로 리옹의 라얀 셰르키를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주 타겟인 니코 윌리엄스가 현재 클럽인 아틀레틱 빌바오에 남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망을 맛보았다. 그러나 올모 역시 그의 고향인 카탈로니아로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는 윌리엄스 계약을 마무리한 후 올모에게 집중할 계획이었다. 양측은 €6200만의 총 패키지에 대해 구두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올모의 방출 조항은 만료되었지만, 라이프치히는 여전히 그 없이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셰르키가 분데스리가 팀의 “주요 타겟”이라고 보도했다. 20세의 프랑스인은 금요일에 올림픽 금메달 경기에서 경쟁할 예정이며, 리옹으로부터 €1500만에서 €2000만 사이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라이프치히는 올모가 떠날 경우 PSV 아인트호벤의 요한 바카요코와 포르투의 프란시스코 콘세이상도 눈여겨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활성화된 방출 조항이 없더라도, 올모는 이전 €6000만과 유사한 금액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금액인 €5500만은 보장되며, 추가로 €700만은 달성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최종 지출이 방출 조항보다 적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개인 조건에 대한 합의는 이미 올모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26세의 올모는 2020년 1월부터 라이프치히와 함께해왔다. 그는 이전에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7년을 보냈으며, 16세의 나이에 크로아티아로 이적하는 특이한 경로를 택했다.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와 계약을 맺고, 1년이 채 되지 않아 1군 데뷔를 했으며, 21세가 되기 전에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소화하는 정규 1군 선수가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이번 여름에 새로운 영입을 완료하지 못했으며, 지난 시즌 스쿼드에 추가된 선수들은 모두 임대 복귀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