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은 아스날과 에밀 스미스 로우의 영입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이루었다.
이번 거래는 풀럼 클럽 역사상 최대 금액으로, 초기 2700만 파운드에 추가 옵션을 포함해 총 3400만 파운드에 이를 수 있다.
클럽 간 최종 세부 사항이 정리 중이지만, 스미스 로우와의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된 상태이며, 이번 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상된다.
거래가 완료되면 풀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에 대한 제안을 다시 할 예정이다.
스미스 로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46분만 뛰었으며, 10월에는 무릎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했다.
이 24세의 선수는 2022년 3월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3번의 성인 경기를 치렀으며, 지난 여름 UEFA 유럽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팀의 일원이었다.
풀럼은 화요일에 포르투갈로 프리시즌 훈련 캠프를 떠나며, 스미스 로우는 캠프 기간 동안 합류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미스 로우는 주로 정기적인 1군 출전을 위해 이적을 원했으며, 이는 모든 당사자에게 좋은 움직임으로 여겨진다.
그는 미국에서 열린 아스날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했으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교체 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후 아스날 감독 미켈 아르테타는 스미스 로우의 미래에 대해 “현재 물밑에서 일어나는 일이 있다. 오늘 경기에서 그를 제외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미스 로우는 주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 명단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제 풀럼으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투어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