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 만료 후 이탈리아의 코모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되었다.
프랑스인 수비수 바란은 6월 말로 만료된 계약 이후 유나이티드와 재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못해 3년간의 잉글랜드 생활을 마무리했다.
유나이티드를 떠난 후 바란은 여러 팀과 연결되었지만,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코모에 합류하기로 약속했다.
계약 세부 사항을 조율해야 하며 바란은 아직 메디컬 테스트를 받아야 하지만, 계약은 ‘완료 직전’이라고 한다.
코모의 부감독인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바란을 클럽에 합류하도록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브레가스는 최근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오시안 로버츠의 지휘 아래 계속 일할 예정이다. 로버츠와 파브레가스는 2023/24 시즌 말에 코모를 세리에 A로 승격시켰다.
바란은 유나이티드를 떠날 때 전 소속팀인 랑스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으나, 이 두 팀 중 어느 팀도 제안을 하지 않았다. 또한 사우디 프로 리그의 클럽들과도 연결되었다.
바란은 유나이티드에서 95경기를 뛰며,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두 시즌 동안 카라바오 컵과 FA 컵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편, 유나이티드는 또 다른 프랑스인 센터백인 19세 윌리 캄브왈라를 라 리가의 비야레알로 이적시키게 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는 또한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의 협상을 계속하고 있으며, 에버턴의 자라드 브란트웨이트에 대한 두 번의 제안이 거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