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지레 두에를 노리는 프리미어리그의 트리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첼시와 토트넘과 함께 렌의 신예 데지레 두에 영입을 놓고 경쟁 중이다. 《더 선》은 이 프리미어리그 세 클럽이 두에의 영입을 위해 큰 입찰 전쟁에 휘말렸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그리고 토트넘은 즉시 렌의 원더키드 데지레 두에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unSport는 유나이티드, 블루스, 스퍼스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 다재다능한 윙어의 서명을 놓고 큰 입찰 전쟁에 휘말렸다고 이해한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세 클럽은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에는 첼시와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로, 두 클럽 모두 이미 선수 측과 렌과의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은 아직 ‘진행 중’이며, 두 런던 라이벌은 이 프랑스 선수가 여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도록 다음 주까지 계약을 마치기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젊은 선수에게 특히 관심이 크며, 그를 이번 이적 시장의 첫 번째 영입으로 만들고자 한다. 한편, 유나이티드도 두에에 ‘열심히’ 매달리고 있으며 그의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 안필드에 잔류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더 미러》가 보도했다. 이 세 선수는 모두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며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리버풀은 이들을 매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 미러》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모하메드 살라를 포함한 세 명의 주요 선수 매각에 대해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는 모두 불확실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이적 시장에서 이들에 대한 큰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들을 현시점에서 매각할 의도가 없다.
리버풀의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스는 이들의 계약 상황에 대해 비공개적으로 논의 중이며, 모든 선수들이 리버풀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르크지와 데 리흐트의 영입에 근접한 맨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슈아 지르크지와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이적을 마무리 짓고 있다고 《더 선》이 보도했다. 유나이티드는 볼로냐의 스트라이커 지르크지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데 리흐트 역시 올드 트래포드로의 이적에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선》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지르크지와 데 리흐트 모두로부터 이적 승인을 받았으며, 이제 33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을 활성화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데 리흐트는 리버풀과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을 거절하고 맨유로의 이적만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 약 4200만 파운드와 추가 조건을 지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