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이집트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마르 마르무시의 영입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
마르무시는 공격 전방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1위인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16골)에 단 한 골 뒤지고 있다.
이미 지난주 마르무시 본인과는 원칙적으로 시티 이적에 합의한 상태였으며, 이번 합의는 양 구단 간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는 팀의 핵심 선수인 마르무시의 이적료로 약 6,750만 파운드를 요구해왔다. 시티의 떠나는 스포츠 디렉터 치키 베히리스타인은 지난 월요일 프랑크푸르트와 추가 협상을 진행했으며, 양측은 상당히 가까워진 가격대를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는 수요일 5,900만 파운드의 고정 금액에 420만840만 파운드의 추가 옵션을 포함하는 제안을 제출했다. 이는 프랑크푸르트의 초기 요구에 약간 미치지 못하지만,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며 돌파구가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시티의 영입 전략 변화
맨체스터 시티는 수비 강화에 초점을 맞추며 파우메이라스의 유망주 비토르 레이스와 랑스의 압두코디르 쿠사노프를 영입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번 마르무시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마르무시는 창의성과 득점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왔다. 그의 합류는 시티의 전방 공격 옵션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발표는 양 구단 간 세부 사항이 최종 조율된 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