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래시포드, AC 밀란 이적 강력 요청
잉글랜드 국가대표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 AC 밀란으로의 이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시포드의 에이전트이자 형인 대인 래시포드는 맨유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이적 허가를 요구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탈리아 현지 다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맨유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밀란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밀란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영입도 논의 중이나, 세리에 A의 규정에 따라 비EU 국가 선수는 한 명만 영입할 수 있어, 래시포드와 워커 중 한 명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르나초, 토트넘의 관심 대상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토트넘의 이적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 재능 있는 윙어는 이달 말까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풋볼 트랜스퍼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20세 윙어를 위해 최대 7,000만 유로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50만 유로 이하의 이적료로 영입했던 선수다.
토트넘은 가르나초를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보고 있지만, 아직 공식적인 접근은 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나폴리 역시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클럽 중 하나로,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디에고 마라도나의 영향력이 가르나초를 세리에 A로 이끄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맨유, PSR 위기 우려로 선수 3명 매각 준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PSR(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코비 마이누,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매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드 트래포드의 관계자들은 지난 두 시즌 동안의 상당한 손실로 인해 다음 시즌 PSR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맨유 구단주 짐 래트클리프 경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카데미 출신 ‘순수 이익’ 선수들을 대거 매각하는 상황을 피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 이들 세 명의 선수 매각이 이적 시장 종료 전에 진지하게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 벨링엄 영입 필요성 강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 드와이트 요크가 레드 데빌스에게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하라고 촉구했다. 요크는 이적을 통해 프리미어리그 라이벌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EN이 전한 요크의 발언에 따르면, “맨유가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려면 1억 5천만 파운드가 필요할 것이다. 맨유의 역사를 보면 2~3년마다 한 번씩 대형 선수 영입을 해왔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대형 영입은 2016년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일 것이다. 맨유는 라이벌들에게 ‘와, 대단한 영입이군’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요크는 또한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처럼 대형 선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벨링엄이 이상적인 영입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벨링엄이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몇 년 더 머물며 이번 시즌 팀을 재정비하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역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킬리안 음바페가 그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는 과거 지네딘 지단, 호나우두, 루이스 피구로 구성된 트리오를 떠올리게 한다.
“음바페가 클럽의 최고 선수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그다음은 비니시우스다. 나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선수라고 본다. 본인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드레싱룸에서 이들 사이에 앉아 자신의 위치를 느끼고 있을 것이다.”
요크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수준의 대형 영입으로 팀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맨유, 파르마 골키퍼 지온 스즈키 영입 관심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르마의 골키퍼 지온 스즈키 영입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는 2023년 여름에도 스즈키를 고려했으나, 당시 다비드 데 헤아의 예상치 못한 이탈로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르마는 22세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스즈키를 최소 한 시즌 더 유지하길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대형 이적료를 제안할 경우 입장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즈키는 지난 여름 신트트라위던에서 파르마로 1,000만 유로에 이적했으며, 2029년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안토니, 레알 베티스 이적 가능성
토크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윙어 안토니가 라리가의 레알 베티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단, 맨유가 그의 주급 중 절반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전 아약스 스타인 안토니는 주급 약 23만 7천 유로를 받고 있으며, 맨유는 그의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상당 부분의 임금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9,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영입된 그는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