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날것이라고 공언했던 차비 감독.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그의 잔류를 원했고, 긴 대화끝에 그는 결정을 철회하고 다시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최근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능력을 의심하는 발언을 한것이 라포르타 회장의 분노를 샀고, 그는 원래 결정대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르셀로나는 그의 후임 감독 후보로 한시 플릭을 낙점한것으로 보인다. 스포팅 디렉터인 데쿠와 축구 조정위원인 보얀 크르키치는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인 플릭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의 대화를 위해 런던으로 이동했고, 논의는 잘 진행된것으로 알려졌다.
플릭은 바르셀로나측과 2년 계약을 하는데 원칙적인 합의를 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차비와 시즌 최종전까지 치른후 그를 해고해야한다. 하지만 그 해고는 큰 경제적인 댓가를 치르게 될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차비와 그의 코칭 스태프를 경질하게 될 경우 2000만 유로에 가까운 보상금을 지불해야할 수도 있다. 바르셀로나는 고질적인 재정문제로 인해 현금이 부족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