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스포르팅 CP의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빅토르 요케레스(26)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The Sun’은 아스널이 요케레스의 이적료로 약 6,000만 파운드(약 1,050억 원)를 제시했으며, 이는 그의 바이아웃 조항인 8,500만 파운드보다 낮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스널은 요케레스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5천만 원) 이상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요케레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50경기 52골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스널은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 안드레아 베르타의 주도 아래 요케레스를 최우선 공격수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5월 25일 열리는 포르투갈컵 결승전 이후 스포르팅과의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아스널이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요케레스는 아스널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적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요케레스 외에도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마르틴 수비멘디,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등을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특히, 요케레스는 아스널의 공격진 강화를 위한 핵심 타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요케레스는 2023년 여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 CP로 이적한 이후, 포르투갈 리그에서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활약은 아스널의 공격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