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는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맨유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이에른은 시즌 막판 성적 부진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을 토마스 투헬 감독의 대체자 후보로 지목했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은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경으로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보장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맨유를 책임질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는 맨유에서의 거취가 명확해질때까지 바이에른과의 공식적인 대화를 꺼리고 있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맨유는 월요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리미어리그 8위까지 떨어진 상태다. 텐 하흐는 2022년 여름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한 이후 첫시즌에서 카라바오컵 우승과 FA 컵 결승 진출과 함께 팀을 챔피언스리그로 복귀시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최하위로 조기에 탈락한데 이어 카라바오컵에서도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3-0으로 패해 탈락했으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로 4위권 진입은 커녕 유로파나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출전권조차도 위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