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앵 라비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그의 에이전트가 맨유측과 접촉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그의 영입을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것이다.
29세의 라비오는 이제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를 떠날 예정이다. 유벤투스가 현재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경우 그가 유벤투스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지만,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재계약은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제 계약 만료까지는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은 시작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그가 유벤투스를 떠날 확률은 100%다. 따라서 그의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새로운 행선지를 물색중이다.
최근 맨유가 그의 영입에 대한 관심을 다시 되살렸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라비오는 맨유행에 대해 긍정적인것으로 알려졌다. 라비오는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으며, 지난 여름 강하게 연결되었던 맨유가 다시 접근해온다면 그는 긍정적으로 검토할것이다.
첼시 역시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가 자유계약 선수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FFP 규정 준수에 신경을 써야하는 첼시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부분이다. 개인 협상이 쉽지는 않겠지만, 이적료가 없기 때문에 저가의 해결책이다.
나머지 유럽에서는 PSG와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등이 큰 관심을 보이며 라비오의 어머니와 꾸준히 접촉중이다. 특히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 높은 연봉을 받을수 있는 PSG로의 이적 가능성도 배재할수 없다. PSG는 그를 축구에 입문시킨 구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