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과 첼시를 포함한 여러 톱팀이 안드리야 막시모비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 세르비아 유망주가 쉽게 영입될 수는 없다는 경고를 받았다. TEAMtalk에 따르면, 여러 구단의 스카우트들이 이번 시즌 막시모비치의 경기를 관전하며 그를 주시해 왔다.
17세의 막시모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어로 뛸 수 있으며, 이번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레드 스타 베오그라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에서 12개의 골 기여를 기록했다.
TEAMtalk이 11월 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의 활약은 리버풀과 첼시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 두 구단은 이번 시즌 그를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냈다. 하지만 이들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유벤투스, 그리고 몇몇 분데스리가 팀들도 막시모비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레드 스타는 강한 협상력을 가지고 있어 막시모비치를 이적시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막시모비치는 가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의 주변 사람들은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도록 그를 이끌고 있다. 그의 캠프에서는 그가 언젠가 레알 마드리드 같은 팀에서 뛸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들과 견줄만한 재능을 지녔다고 믿고 있다.
막시모비치 본인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지난주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전에 자신이 라민 야말보다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선언했다. 비록 팀이 5-2로 패하며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양 팀의 전반적인 전력 차이 때문이지, 두 10대 선수의 기량 차이 때문은 아니었다.
한편, 첼시는 미드필더 카니 추쿠에메카와 결별할 준비가 되어 있다. TEAMtalk은 첼시가 1월 이적 시장을 앞두고 추쿠에메카를 판매 목록에 올렸으며, 입스위치 타운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는 이전에 그를 4,000만 파운드에 판매할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TEAMtalk에 따르면 더 낮은 금액으로도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