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파블로 바리오스를 영입하기 위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카니 추쿠에메카와 체사레 카사데이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어 이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CaughtOffside에 따르면, 첼시는 추쿠에메카와 카사데이에 대한 제안을 수용할 의향이 있으며, 바리오스가 중원의 최우선 목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1세 미드필더를 팔고 싶어하지 않지만, 약 6,000만 유로의 이적료가 제시된다면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뿐만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도 바리오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CaughtOffside는 전했다. 특히 맨시티는 로드리가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어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파블로 바리오스, 첼시의 영입 전략에 적합한 인재
첼시는 최근 몇 년 동안 유망한 젊은 인재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지만, 성과는 다소 엇갈렸다. 콜 팔머와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엔조 페르난데스와 미카일로 무드리크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사례로 남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리오스는 첼시의 미래 계획에 잘 맞을 수 있는 젊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에서 중원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면 더욱 그렇다. 마드리드에서 두각을 나타낸 바리오스는 더 부유한 클럽들이 그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 같은 구단들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어, 첼시가 그를 영입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럼에도 바리오스가 서부 런던 구단으로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첼시는 그에게 많은 출전 기회와 발전 가능성을 보장할 수 있는 클럽일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