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알폰소 데이비스, 모하메드 살라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이하면서 축구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은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키미히, 르로이 사네 등 핵심 선수들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이들 중 누구도 재계약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어, 클럽은 상당한 인재 유출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매체 Fichajes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사네는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사네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9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름에 영입된 마이클 올리세의 등장으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
바이에른은 사네의 이탈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가 사네 영입 경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세 팀, 사네 영입 경쟁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사네를 영입해 오른쪽 윙에서 전력을 강화하고 유럽 대회로 복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뉴캐슬은 사네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의 대체자로 사네를 저렴한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 라힘 스털링의 첼시 임대가 아직 완전 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사네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첼시 역시 사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팀에 경험과 역동성을 추가할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도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 사네가 합류할 경우 중복되는 자원이 될 수 있다.
뉴캐슬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밖에 있고, 아스널이 사네를 백업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첼시 역시 많은 윙어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네는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완벽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신중을 기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