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이적시장은 공격수들의 이동이 특히 많을것으로 예상되며,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인 벤자민 세스코는 이적이 유력한 공격수들중 하나다. 그는 계약에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갖고 있으며 RB 라이프치히는 해당 조항에 대해 유동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FFP 규정에 대한 공포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격수에는 관심이 쏠릴수밖에 없다.
다음은 세스코의 잠재적인 목적지들중 가장 유력한 순서대로 정리한것이다.
07.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어떤 선수도 영입할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선수들과 연결되고 있으며, 세스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바르셀로나의 수뇌부는 레반도프스키가 더 이상 젊어지지 않는다는것을 고려할때 세스코를 좋아하겠지만, 재정적으로 그들은 세스코의 영입을 위해 경쟁할수 없을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바르셀로나에게는 레반도프스키의 왕의 계승자로 비토르 로케가 있다. 그가 잘 되기를 바래야할것이다.
06. 리버풀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감독의 이탈을 준비하면서 시급한 사안들이 많지만,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문제는 그들에게 최우선 과제는 아니다. 리버풀은 이미 다르윈 누녜즈라는 비싼 스트라이커를 영입했기 때문에, 세스코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리버풀은 이 포지션보다는 다른곳에 돈을 써야 할것이다. 새로운 센터백의 영입이 핵심이고, 새로운 미드필더의 영입도 괜찮은 선택이 될것이며, 사우디 아라비아가 채갈 가능성이 있는 살라의 대체자 영입도 고려해야한다.
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는 위의 두 팀들에 비해서는 공격수 영입이 제법 필요한 구단이지만 세스코는 맨유가 찾는 선수가 아닐수도 있다. 맨유는 이미 라스무스 회이룬이라는 젊은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고, 그가 어려움을 겪을때를 대비한 검증된 골게터의 영입이 필요하다. 지난 여름 목표로 했던 에릭 막심 추포 모팅 같은 선수 말이다. 다행히 회이룬은 골감각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그를 보좌할 공격수의 영입은 필요한 상황이다. 세스코는 여전히 어리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은 선수다. 사실상 또 다른 회이룬이나 다름 없다는말이다. 공격수 영입에서 또 한번 위험을 무릅쓴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04. 아스날
가브리엘 제주스는 홀로 골을 만들어낼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니라는것은 입증됐고, 아스날은 세스코의 영입을 위한 경쟁에 합류했었다. 하지만 이후 카이 하베르츠가 나서 공격의 공백을 매웠고, 이제 아스날은 세스코가 더이상 필요 없어진 느낌이다.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가 필요할 세스코를 영입해 그를 벤치에 앉히던지, 아니면 6500만 파운드의 카이 하베르츠를 벤치에 앉혀야하는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을 굳이 만들지는 않을것이란 얘기다.
03. AC밀란
AC밀란은 올 여름 득점왕 올리비에 지루를 잃을것으로 예상되 그의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루카 요비치와 노아 오카포 모두 밀란의 선봉장이 될 수 있다는것을 충분히 입증해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또 다른 비범한 골게터를 구하고 있다. 세스코는 밀란이 주목해야할 선수이지만, 그들은 볼로냐의 공격수인 조슈아 지르크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지르크지는 이미 세리에A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공격수라는점에서 세스코보다 더욱 매력적인 자원이다.
02. PSG
킬리앙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누가 공격을 이끌게 될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할것이다. 젊은 선수들을 향한 방향 전환이 PSG의 해결 과제로 거론되고 있는데, PSG는 지난 10년동안 거액의 메가 스타들을 영입했던 정책에서 탈피해 젊고 유망한 선수들의 영입을 위주로 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진행중에 있다. 공격수에서는 세스코만큼 그들의 기준을 잘 충족시키는 선수가 거의 없다.
PSG의 유일한 문제는 세스코가 아직 빅리그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선수라는점이다. 그들은 팀의 올-타임 득점왕을 교체하는것이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따.
01. 첼시
첼시는 골을 넣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몇년동안 그들이 풀기위해 노력해온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무슨 이유인지 문제는 계속해서 해결되지 않고 있다. 물론 그들은 빅토르 오시멘 같은 검증된 골잡이를 원할수도 있지만, 첼시는 아마도 이번 여름에 FFP 규정으로 인해 족쇄가 채워질수도 있다.
세스코는 오시멘의 절반가격이지만 그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세스코는 아직 약간의 도박이지만, 첼시가 추구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