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레스터 시티로부터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25세 미드필더는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의 이적료로 스탬포드 브리지에 합류하며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듀스버리-홀은 첼시 웹사이트를 통해 “첼시 선수가 되어 앉아 있는 것이 놀랍다. 어렸을 때부터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을 꿈꿔왔다. 이곳에 와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2023/24 시즌 레스터의 승격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중앙 미드필더로서 12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레스터에서 첼시로 이적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이번 여름 첼시의 네 번째 영입이며, 센터백 토신 아다라비오요, 포워드 오마리 켈리맨, 스트라이커 마르크 기우를 잇는 영입이다.
한편, 레스터는 승격에도 불구하고 팀 재건 중이며, 스티브 쿠퍼가 마레스카를 대신해 감독직에 올랐다. 이전에 전 첼시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가 레스터 감독으로 링크되었지만, 결국 쿠퍼가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