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스트라이커 다르윈 누녜스가 안필드를 떠나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되었다.
누녜스는 2년 전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8,5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이적한 이후로 의견이 분분했다. 그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테크닉 부족과 마무리 실수로 인해 머지사이드에서의 경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 전설인 제이미 캐러거는 “두 시즌 동안 그가 크게 발전하지 않을 것 같다”며 리버풀이 누녜스를 방출할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최근 터키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페네르바체가 누녜스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한 협상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는 누녜스를 전설적인 감독 조제 무리뉴가 지도하게 되는 시나리오로 연결된다.
페네르바체는 미키 바추아이의 후임을 찾고 있으며, 누녜스의 에이전트 조르지 멘데스와 무리뉴가 협상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임대 이적은 리버풀에 별다른 이익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리버풀이 누녜스를 방출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