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공격진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번리 윙어 제이든 앤서니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25세 공격수를 앤서니 고든 대체자로 고려하고 있으며, 약 3000만~3500만 유로(약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스쿼드 보강이 아닌 ‘플랜 B’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고든의 미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장기적인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고든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구단 역시 잠재적 공백 대비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
제이든 앤서니는 이번 시즌 번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프리미어리그 돌풍 주역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전 2-2 무승부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리그 8호골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직선적인 돌파, 위협적인 마무리 능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뉴캐슬은 특히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 검증을 마친 자원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스카우팅 책임자인 스티브 닉슨 역시 적응 기간이 필요한 해외 자원보다 즉시 전력감 확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거래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번리는 이미 에버턴, 풀럼, 리즈 유나이티드의 초기 문의를 거절했으며,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수 계약이 3년 남아 있어 협상 주도권 역시 번리가 쥐고 있다.
뉴캐슬 입장에서는 재정적 변수도 존재한다.
구단은 여전히 PSR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며, 향후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선수 판매가 선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국 고든 미래가 제이든 앤서니 영입전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앤서니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뉴캐슬 공격 핵심이 된 고든을 완전히 대체할 수준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는 평가다. 뉴캐슬이 이번 여름 진정한 경쟁력 강화를 원한다면, 제이든 앤서니 외에도 추가적인 대형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