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공격진 보강 후보 가운데 하나로 본머스 공격수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기자 Djaameel의 보도를 인용한 PSG 관련 매체 PSG Post에 따르면, PSG는 19세 공격수를 이번 여름 이적시장 리스트에 포함시켰으며 상황을 “가깝게 추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크루피는 이미 프랑스 축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던 공격 유망주다.
그는 로리앙 유스 출신으로 2023-24시즌 PSG를 상대로 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당시 PSG가 4-1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로리앙 강등은 오히려 선수 성장에 도움이 됐다.
크루피는 리그2에서 30경기(선발 23경기)에 출전해 무려 22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과 즉각적인 승격을 이끌었다.
그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강하게 제기됐지만, 다중 구단 소유 구조 영향 속에서 결국 본머스행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번 선택은 성공적인 결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루피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31경기(선발 19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큰 득점 기회(Big Chance)를 단 3차례만 놓쳤고, 기대득점(xG) 7.96을 크게 웃도는 결정력을 보여주며 “킬러 본능”을 입증했다.
PSG는 특히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포지션은 스트라이커지만, 이번 시즌 일부 경기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했다. 특히 에바니우송 뒤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움직이며 공격 전개에 관여하기도 했다.
이번 움직임은 PSG 공격진 개편 가능성과도 연결된다.
보도에 따르면 곤살루 하무스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올여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상황이다. PSG는 이에 대비해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 자원 확보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크루피는 현재 본머스와 4년 계약이 남아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구단 특성상 낮은 금액에 매각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특히 본머스가 다음 시즌 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경우 이적료는 더욱 치솟을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