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9월 25, 2026

맨유 떠나려는 15세 특급 JJ 가브리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5개 클럽

JJ 가브리엘
● PLAYER HUB
잉글랜드 JJ 가브리엘 (16)
생년월일 10/06/2010
국적 잉글랜드
주포지션 CF
소속 맨유 U18
선수 프로필 전체 보기 → 상세 기록 · 이적 히스토리 · 관련 정보
▣ 최근 이적 뉴스 ▥ 프로필 기록 ♟ 유사 선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키워온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인 JJ 가브리엘의 미래가 유럽 이적시장의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직 15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맨유 U-18에서 자신의 연령을 뛰어넘는 득점력을 보여줬고 프리시즌에는 1군과 함께 훈련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U-18에서 22경기 20골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는 UEFA 유스리그에서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면서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이유를 충분히 보여줬다.

하지만 가브리엘과 맨유의 관계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찾아왔다. 가브리엘과 그의 가족은 구단이 제시한 1군 진입 과정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고 결국 선수 측은 맨유에 등록 해제를 요청했다. 맨유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스까지 가족과 대화에 나서면서 선수의 잔류를 설득하고 있다. 가브리엘이 16세가 되는 10월 6일이 중요한 시점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의 거대한 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 데쿠가 직접 움직인다, 라 마시아 프로젝트가 가장 큰 무기

현재 가브리엘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가 바르셀로나다. Fichajes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의 데쿠 스포츠 디렉터는 가브리엘을 미래가 매우 밝은 선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선수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강화했다. 가브리엘이 최근 바르셀로나를 방문했고 구단 스포츠 부서에서도 그의 상황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단순한 스카우팅 관심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가브리엘에게 제시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명확하다. 바로 어린 선수에게 실제 1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선수들을 어린 나이부터 과감하게 1군에 투입해왔고, 가브리엘처럼 빠른 성장을 원하는 유망주에게 이런 구조는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맨유에서 자신의 1군 진입 속도에 만족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바르셀로나가 제시하는 스포츠 프로젝트는 그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 더 좋은 조건 제시 보도

바르셀로나가 가장 경계해야 할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Fichajes는 SPORT의 보도를 인용해 현재 가브리엘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좋은 위치에 있으며, 특히 레알이 바르셀로나보다 경제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조건을 제시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두 구단의 제안 규모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최근 세계 최고의 어린 선수들을 일찍 확보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왔다. 가브리엘처럼 10대 중반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선수를 확보한 뒤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시키는 방식은 레알의 최근 선수단 구축 방향과도 어울린다. 만약 두 스페인 거인이 본격적으로 경쟁한다면 가브리엘의 미래를 둘러싼 이야기는 단순한 맨유 유망주의 이탈 문제가 아니라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맞붙는 또 하나의 엘 클라시코 영입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 - 독일에서도 주목하는 맨유의 특급 재능

바이에른 뮌헨도 가브리엘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다. 제공된 보도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만큼 구체적인 접촉이나 제안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가브리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유럽 빅클럽 가운데 바이에른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바이에른이 실제 영입 경쟁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만 놓고 보면 스페인 두 구단보다 한 단계 뒤에서 상황을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하지만 가브리엘의 거취 문제가 장기화되고 맨유와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바이에른 역시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PSG - 세계 최고의 유망주를 노리는 또 하나의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 역시 가브리엘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으로 언급됐다. PSG는 유럽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동시에 젊은 재능을 확보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왔고, 가브리엘처럼 15세의 나이에 이미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공격수는 충분히 주목할 만한 프로필이다.

다만 PSG 역시 현 단계에서는 구체적인 협상보다 관심 구단으로 분류하는 것이 적절하다. 제공된 기사에서는 PSG가 실제 제안을 제출했다거나 선수 측과 구체적인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까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영입 경쟁의 중심에 있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상황에 따라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후보 가운데 하나로 보는 편이 맞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변수는 '잔류'

가브리엘의 차기 행선지를 이야기할 때 오히려 가장 쉽게 놓칠 수 있는 선택지가 맨유 잔류다. 선수 측이 등록 해제를 요청한 것은 상당히 중요한 움직임이지만 맨유가 이를 받아들였다는 의미는 아니다. 가브리엘은 여전히 맨유 유소년 시스템에 등록돼 있고 구단은 시즌 종료까지 그의 등록을 유지하면서 상황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오마르 베라다 CEO와 제이슨 윌콕스가 직접 가족과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은 맨유가 가브리엘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맨유가 해야 할 일은 선수 측이 납득할 수 있는 성장 계획을 보여주는 것이다. 가브리엘 측의 불만이 1군으로 올라가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면 구단이 보다 구체적인 1군 승격 로드맵과 출전 계획을 제시하면서 상황을 바꿀 여지도 남아 있다. 이미 프리시즌에 1군과 함께했던 만큼 맨유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키운 최고 수준의 재능을 다른 유럽 빅클럽에 넘기는 상황만큼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10월 6일이 첫 번째 분기점… JJ 가브리엘은 어떤 프로젝트를 선택할까

현재 상황을 정리하면 가브리엘의 미래를 둘러싼 경쟁은 크게 세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구체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해외 후보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다. 바르셀로나는 데쿠를 중심으로 접촉을 강화하고 있으며 어린 선수를 1군으로 빠르게 올려보낸다는 스포츠 프로젝트를 내세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제적인 조건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뒤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PSG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맨유 역시 아직 경쟁에서 빠지지 않았다. 구단은 선수의 등록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으며 최고위 관계자들까지 직접 설득에 참여하고 있다. 결국 가브리엘에게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어느 클럽이 가장 큰 이름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어디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1군 축구에 도달할 수 있느냐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첫 번째 중요한 날짜가 10월 6일이다. 가브리엘은 이날 16세가 되며 선수의 향후 에이전트 문제와 커리어 계획도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성년 선수의 국제 이적에는 FIFA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16세가 된다는 사실만으로 해외 이적이 자동적으로 가능해지는 것은 아니다. 제공된 보도에서는 가브리엘의 아일랜드와 키프로스 가족 관계에 따른 서류 문제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가 자신들이 키운 최고의 재능 가운데 한 명을 붙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유럽의 거대한 클럽 가운데 하나가 가브리엘을 데려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15세의 선수를 놓고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JJ 가브리엘이 현재 얼마나 특별한 평가를 받고 있는지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