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9월 26, 2026

루크 쇼의 후계자를 찾아라… 맨유가 주목한 차세대 레프트백 5명

루크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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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30)
생년월일 07/12/1995
국적 England
주포지션 LB
소속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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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선수단 개편에서 다시 주목해야 할 포지션이 있다. 바로 레프트백이다. 31세가 된 루크 쇼는 여전히 정상 컨디션에서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이제 맨유 역시 장기적인 후계자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접어들었다. 타이럴 말라시아가 팀을 떠났고 패트릭 도르구는 왼쪽 측면에서 보다 공격적인 역할까지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레프트백의 숫자 자체도 많지 않다.

실제로 맨유는 2026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여러 젊은 레프트백을 조사했다. 흥미로운 부분은 영입 기준이 상당히 명확했다는 것이다. 단순히 쇼의 백업으로 한두 시즌을 보낼 선수가 아니라 앞으로 오랫동안 왼쪽 수비를 책임질 수 있는 젊은 선수를 찾았다. 여름에는 결국 새로운 레프트백을 영입하지 않았지만 최근 클럽 브뤼헤의 호아킨 세이스를 다시 스카우팅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맨유가 최근 몇 달 동안 주목했던 차세대 레프트백 5명을 살펴봤다.

호아킨 세이스
호아킨 세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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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호아킨 세이스 (19)
생년월일 03/28/2005
국적 벨기에
주포지션 LB
소속 클럽 브뤼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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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세이스 - 최근 다시 등장한 21세 벨기에 대표팀 레프트백

현재 가장 주목할 이름은 클럽 브뤼헤의 호아킨 세이스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세이스를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고 영입이 성사되지 않은 이후에도 관심을 거두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맨유 관계자들이 클럽 브뤼헤와 헹크의 경기를 직접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이스는 팀의 3-0 승리 과정에서 무실점에 기여하는 동시에 두 골에 관여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세이스가 매력적인 이유는 맨유가 찾고 있는 선수의 조건과 상당히 잘 맞기 때문이다. 아직 21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클럽 브뤼헤에서 꾸준하게 경험을 쌓았고 벨기에 성인 대표팀에도 진입했다. 수비적인 안정감뿐 아니라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루크 쇼 이후의 레프트백을 찾는다면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왼쪽 측면 전체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세이스는 그런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후보들의 상황이 달라졌다는 점이 세이스에게는 기회다. 맨유가 우선적으로 검토했던 나타니엘 브라운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고 루이스 홀 역시 뉴캐슬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 맨유가 세이스 영입을 결정하거나 공식 제안을 제출한 단계는 아니지만, 계속해서 스카우팅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앞으로 그의 이름을 기억해둘 이유는 충분하다.

루이스 홀
루이스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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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루이스 홀 (22)
생년월일 09/08/2004
국적 잉글랜드
주포지션 LB
소속 뉴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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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홀 - 맨유가 가장 원했던 후보, 하지만 뉴캐슬 잔류 선택

맨유가 여름에 가장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선수 가운데 하나는 루이스 홀이었다. 첼시 아카데미 출신인 홀은 뉴캐슬에서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으면서 잉글랜드를 대표할 차세대 레프트백으로 성장했다. 아직 22세에 불과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경험과 공격적인 능력, 여러 왼쪽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까지 갖추고 있어 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히 이상적인 후보였다.

실제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홀의 영입 가능성을 알아봤지만 뉴캐슬은 핵심 선수를 추가로 내보낼 생각이 없었다.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다. 홀은 최근 뉴캐슬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직접 맨유의 관심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뉴캐슬에 남는 결정은 어렵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홀을 맨유의 현실적인 다음 영입 후보라고 보기는 어려워졌다. 하지만 그가 중요한 이유는 맨유가 어떤 유형의 선수를 원하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다. 젊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있으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레프트백. 앞으로 맨유가 새로운 후보를 찾더라도 홀과 비슷한 프로필의 선수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나다니엘 브라운
나다니엘 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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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다니엘 브라운 (22)
생년월일 06/16/2003
국적 독일
주포지션 LB
소속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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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니엘 브라운 - 맨유가 먼저 노렸지만 바이에른이 데려간 독일의 재능

나다니엘 브라운 역시 맨유의 레프트백 계획을 이야기할 때 빼놓기 어려운 선수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당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던 브라운을 주요 후보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독일 대표팀까지 올라온 브라운은 공격적인 전진 능력과 활동량을 갖춘 현대적인 레프트백으로 평가받았고 맨유가 원하는 장기 프로젝트에도 잘 맞는 선수였다.

하지만 브라운 영입 경쟁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앞섰다. 결국 브라운은 바이에른으로 이동했고 맨유는 또 다른 후보를 찾아야 했다. 최신 보도에서도 맨유가 원래 우선적으로 검토했던 선수로 브라운과 홀이 다시 언급됐다는 점에서 당시 관심이 상당히 구체적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브라운은 이제 현실적인 영입 후보에서는 사실상 제외됐지만 맨유의 스카우팅 방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선수다. 이미 완성된 20대 후반의 레프트백보다 앞으로 5년 이상 성장하면서 주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선수를 찾는다는 것이다. 세이스가 계속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런 방향과 연결된다.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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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18)
생년월일 09/26/2006
국적 잉글랜드
주포지션 LB
소속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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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루이스-스켈리 - 아스날이 키운 특급 재능까지 후보에 올랐다

조금 더 놀라운 이름은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다. Sky Sports는 지난 3월 맨유가 레프트백 보강을 검토하면서 루이스-스켈리를 후보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보도했다. 당시 함께 언급된 선수들이 루이스 홀과 나타니엘 브라운이었다는 점에서 단순히 이름만 거론된 것이 아니라 맨유가 검토했던 젊은 레프트백 그룹에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루이스-스켈리가 흥미로운 이유는 전형적인 레프트백과 조금 다른 선수이기 때문이다. 아카데미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성장했고 중앙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술과 경기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 레프트백으로 뛰면서도 중앙으로 이동해 빌드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현대 축구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인버티드 풀백 역할에 특히 잘 어울린다.

물론 현실적인 영입 난이도는 매우 높다. 아스날이 자신들이 키운 잉글랜드 최고 수준의 젊은 재능을 프리미어리그 경쟁팀인 맨유에 쉽게 넘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당장 영입이 진행되고 있는 선수로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맨유가 루이스-스켈리까지 후보로 살펴봤다는 사실은 구단이 단순한 수비형 풀백이 아니라 빌드업과 중원 플레이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젊은 선수를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알레한드로 발데
알레한드로 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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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알레한드로 발데 (22)
생년월일 10/18/2003
국적 스페인
주포지션 LB
소속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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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발데 - 바르셀로나가 키운 폭발적인 공격형 레프트백

알레한드로 발데도 맨유가 여름 동안 검토했던 젊은 레프트백 가운데 하나다.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발데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전진 능력을 갖춘 공격형 풀백으로, 공간이 열렸을 때 직접 공을 운반하면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맨유는 여름 동안 발데의 상황을 알아본 것으로 보도됐다. 루이스 홀과 나타니엘 브라운을 포함한 젊은 레프트백 후보들을 동시에 검토하는 과정에서 발데 역시 이름을 올렸다. 다른 후보들과 비교하면 공격적인 성향이 더욱 강하기 때문에 맨유가 왼쪽 측면에서 확실한 전진 능력을 원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프로필이다.

다만 발데 역시 현실적인 영입은 간단하지 않다. 바르셀로나에서 이미 상당한 1군 경험을 가지고 있고 구단의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명단의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맨유가 실제로 어떤 유형의 레프트백들을 살펴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홀의 프리미어리그 경험, 브라운의 성장 가능성, 루이스-스켈리의 전술적 다양성, 발데의 공격력 그리고 세이스의 공수 균형까지 서로 다른 장점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홀과 브라운을 놓친 맨유, 이제 호아킨 세이스가 가장 흥미롭다

다섯 명의 상황을 현재 시점에서 다시 보면 이미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다. 브라운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고 홀은 뉴캐슬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루이스-스켈리는 아스날이 쉽게 내놓을 가능성이 낮고 발데 역시 바르셀로나와 협상해야 한다. 반면 세이스는 여전히 클럽 브뤼헤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맨유가 최근까지 직접 스카우팅을 이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때문에 지금부터 가장 주목할 선수는 세이스다. 아직 공식 협상이나 제안 단계로 넘어갔다고 볼 근거는 없지만, 여름부터 이어진 관심이 이적시장 종료 이후에도 사라지지 않았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특히 맨유 스카우트가 최근 경기까지 관찰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단순히 후보 명단에 이름만 남아 있는 선수와는 차이가 있다.

결국 맨유가 찾는 것은 단순한 ‘루크 쇼의 백업’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20대 초반의 나이, 공격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 수비적인 성장 가능성 그리고 장기적으로 맨유의 왼쪽 측면을 책임질 수 있는 잠재력까지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여름에 홀과 브라운을 놓친 맨유가 다음 선택으로 세이스를 향할지, 아니면 또 다른 젊은 레프트백이 등장할지는 앞으로 이적시장에서 지켜봐야 할 중요한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