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홀은 뛰어난 볼 컨트롤과 전진 패스,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빌드업과 공격 전개에 깊게 관여하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왼쪽 풀백이다. 첼시 아카데미에서는 중앙 미드필더로 성장했지만 1군 진입 과정에서 왼쪽 풀백으로 전환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 이후 이 포지션에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홀의 가장 큰 특징은 미드필더 출신다운 기술적인 능력이다. 후방에서 공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으며 상대가 압박해 들어와도 볼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하고 패스나 드리블을 이용해 압박을 벗어날 수 있다. 특히 전진 패스 능력이 좋다. 단순히 가까운 미드필더에게 공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상대 라인 사이로 빠르게 패스를 넣거나 측면에서 전방 공격수에게 직접 공을 공급한다. 뉴캐슬의 후방 빌드업에서도 상당히 많은 볼 터치를 가져가는 이유다. 공격 상황에서는 왼쪽 측면을 적극적으로 올라간다. 윙어가 안쪽으로 이동하면 바깥쪽 공간을 오버래핑해 공격의 폭을 제공하고, 높은 위치에서 공을 받으면 정확한 왼발 크로스와 패스로 찬스를 만든다. 필요하면 언더래핑을 통해 하프스페이스까지 들어갈 수도 있다. 수비력 역시 경험이 쌓이면서 크게 발전했다. 상대 윙어와 일대일 상황에서 무작정 달려들기보다 거리를 유지하면서 진행 방향을 제한하고, 적절한 순간에 적극적으로 압박해 공을 탈취한다. 2025/26시즌에는 뉴캐슬에서 모든 대회 47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A대표팀에도 진입하면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젊은 왼쪽 풀백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