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발데는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8세였던 2011년 라 마시아에 합류한 스페인 대표 왼쪽 풀백이다. 09/14/2021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2022-23시즌부터 왼쪽 수비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4-25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서 1골 8도움을 기록했고, 2025-26시즌에도 두 차례 근육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식전 42경기 중 31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026-27시즌에도 등번호 3번을 달고 한지 플릭 체제에서 뛰고 있다.
발데의 가장 큰 장점은 유럽 정상급의 순간 가속과 전진 볼 운반이다. 정지된 상태에서 첫 몇 걸음으로 상대 윙어와 풀백을 떼어낼 수 있고, 공을 가진 상태에서도 최고 속도를 유지해 수십 미터를 직접 전진한다. 왼쪽 윙어가 안쪽으로 이동하면 즉시 터치라인을 따라 오버래핑해 공격 폭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무조건 바깥쪽으로만 달리기보다 중앙으로 공을 운반하거나 컷백을 선택하는 빈도도 늘었다. 빠른 회복 속도 덕분에 공격에 깊게 가담한 뒤에도 자신의 수비 위치로 돌아갈 수 있다.
전술적으로는 공격형 풀백이 가장 적합하다. 바르셀로나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왼쪽에 공간을 만들면 발데의 스피드와 드리블은 상대 수비 블록을 직접 흔드는 무기가 된다. 반면 상대가 낮게 내려앉아 달릴 공간을 없애면 마지막 크로스와 좁은 공간의 패스 조합이 더 중요해지고, 공격적인 출발 위치 때문에 전환 상황에서 뒤 공간이 노출될 수 있다. 177cm의 체격 때문에 후방 포스트에서 장신 공격수와 경합하는 상황도 부담이다. 크로스와 최종 선택의 일관성이 한 단계 더 올라가면 공격적인 왼쪽 풀백으로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