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위해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이클 올리세 영입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공격수는 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서 완벽한 폭발을 보여주며 유럽 최고 공격 자원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다. 레알 내부에서는 단순한 보강 수준이 아닌, 팀 공격 구조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 후보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올리세는 과거 유망주라는 평가를 넘어 이제는 즉시 전력감 슈퍼스타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오른쪽 측면에서 보여주는 창의성과 볼 운반 능력, 왼발 킥 퀄리티, 마지막 패스 능력은 레알이 높게 평가하는 요소로 알려졌다. 단순한 드리블러가 아니라 경기 흐름을 바꾸는 플레이메이커형 윙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레알은 최근 몇 시즌 유럽 무대 지배력을 되찾기 위해 공격진 세대교체와 전술적 다양성 강화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심에 올리세 이름이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폐쇄적인 수비를 상대로 창의적인 해결 능력이 필요한 라리가 환경에서, 올리세의 프로필은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분석이 나온다. 측면 돌파뿐 아니라 중앙 침투와 연계 플레이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술 활용 폭도 넓다.
다만 가장 큰 문제는 협상 난이도다.
바이에른은 올리세를 새로운 공격 프로젝트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매각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심지어 2억 유로에 가까운 제안도 쉽게 흔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온다.
올리세 역시 이번 시즌 득점과 도움, 경기 영향력 모든 면에서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주며 완전히 팀 중심으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입장에서는 새 시대를 이끌 핵심 카드인 셈이다.
그럼에도 레알은 쉽게 포기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수 있는 ‘세대를 대표할 재능’에 과감한 투자를 해온 인물이다. 올리세 역시 그런 기준에 부합하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단계에서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거래라는 시선이 우세하다. 하지만 레알은 과거에도 불가능해 보였던 영입을 여러 차례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결국 핵심 변수는 선수 의지다.
레알이 먼저 선수 측과 접촉해 의사를 확인한 뒤 바이에른을 흔들 수 있을지, 아니면 올리세가 독일 잔류를 선택할지가 이번 여름 핵심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