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가 올여름 첫 대형 영입에 근접했다. 대상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의 19세 오스트리아 센터백 야닉 슈스터다. 다만 여러 프리미어리그 경쟁 구단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 최종 계약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TEAMtalk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현재 슈스터 영입을 위한 협상을 상당 부분 진전시켰으며, 옵션 포함 약 2000만 유로(약 172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구단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 가능성을 고려해 수비진 강화를 우선 과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 188cm의 슈스터는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진 유망주다. 국내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포함해 25경기 이상 출전하며 꾸준한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잘츠부르크 산하 육성 시스템인 FC 리퍼링을 거쳐 성장했으며, 양쪽 센터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후방 빌드업 능력과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며, 이는 브렌트포드의 점유 기반 전술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 오스트리아 U-21 대표팀에서도 활약 중이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자원으로 분류된다.
브렌트포드는 젊은 유망주를 발굴해 프리미어리그급 선수로 성장시키는 데 강점을 보여온 팀이다. 이번 슈스터 영입 역시 그런 기조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만 경쟁은 존재한다. 리즈 유나이티드 역시 선수 영입 가능성을 전달받고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도 최근 그의 성장세를 면밀히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턴은 다음 주 중 구체적인 움직임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된다.
슈스터의 시장가치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약 35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통해 급격히 상승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 구단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지만, 현재까지는 협상 진전 면에서 브렌트포드에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렌트포드는 슈스터가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템포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뛰어난 피지컬과 침착한 기술적 능력이 잉글랜드 무대에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슈스터 본인 역시 유럽대항전 출전을 원하고 있으며, 브렌트포드는 이번 시즌 리그 성적을 통해 그 목표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한편 잘츠부르크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유망주를 유럽 빅리그로 떠나보낼 가능성이 커졌다. 오랜 기간 유럽 최고 수준의 유망주 생산 공장 역할을 해온 잘츠부르크는 이번에도 차세대 재능을 프리미어리그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