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올여름 또 하나의 초대형 영입을 꿈꾸고 있다. 대상은 현재 유럽 최고의 윙어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파리 생제르맹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거래 성사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TEAMtalk에 따르면 아스날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로 약 1억2200만 파운드 규모의 추가 수익을 확보했다. 만약 결승전에서 PSG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할 경우 추가로 약 1000만 파운드를 더 벌어들일 수 있는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공격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왼쪽 윙 포지션 핵심 타깃 중 하나로 크바라츠헬리아가 거론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앤서니 고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 등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TEAMtalk 소속 기자 프레이저 플레처는 이미 지난 3월 “아스날은 선수 영입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선수 측 관계자들 역시 크바라츠헬리아가 현재 파리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PSG를 떠날 계획이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선수 계약은 아직 3년 이상 남아 있으며, PSG 역시 핵심 자원을 매각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스티븐 제라드 역시 크바라츠헬리아의 경기력을 극찬했다.
제라드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이후 TNT 스포츠를 통해 “현재 세계 최고의 윙어”라고 평가했다.
그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양쪽 방향 모두 돌파할 수 있고, 공격뿐 아니라 수비 가담까지 해낸다”며 “창조하고 득점하고 압박하고 싸우는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지금 그보다 더 뛰어난 윙어는 없다”고 덧붙였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수의 잔류 의사를 재확인했다.
로마노는 “크바라츠헬리아는 PSG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계속 남기를 원한다”며 “떠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선수 아버지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PSG 잔류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올여름 공격진 개편을 준비 중이며, 챔피언스리그 수익을 기반으로 대형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크바라츠헬리아처럼 PSG 핵심 자원을 데려오는 작업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