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예상보다 더 바쁜 행보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웨슬리 포파나의 시즌 아웃 가능성으로 인해 센터백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여름 이적 시장에서 구성된 ‘폭탄 스쿼드(Bomb Squad)’로 불리는 잉여 전력 정리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몇몇 선수를 추가적으로 이적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이번 이적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은 필요 없는 전력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주요 선수들까지 포함될 수 있어 클럽에 큰 타격이 될 가능성도 있다.
첼시의 센터백 대안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의 대체자로 두 명의 친숙한 선수를 고려 중이다. 기존 보도와 달리, 첼시는 트레보 찰로바와 크리스탈 팰리스 간의 임대 계약에 1월 복귀 조항을 포함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첼시는 여름에 찰로바를 강제로 떠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아카데미 졸업생을 복귀시킬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동시에 더 큰 규모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는 과거 코밤 아카데미 출신인 마크 게히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잠재적인 장애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계약에 첼시가 직접적인 재구매 조항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게히를 영입하려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팰리스는 게히의 이적료로 뉴캐슬에 8,000만~9,000만 유로를 요구했으며, 시즌 중반에는 이 금액이 낮아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은쿤쿠, 첼시 떠날 가능성?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이달 내로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프랑스 출신의 은쿤쿠는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출전 기회 부족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쿤쿠와 그의 에이전트가 공식적으로 이적 요청을 제출할지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첼시는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첼시가 여전히 은쿤쿠를 유지하기를 원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로메오 라비아에 대한 의구심?
로메오 라비아는 건강할 때 첼시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시 필립스에 따르면 그의 미래가 불투명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 엔조 마레스카는 라비아의 지속적인 부상 문제와 팀 시스템에 대한 적합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현재 벨기에 출신의 라비아는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첼시는 이를 계기로 임대 중인 레슬리 우고추크나 안드레이 산토스를 복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웨스트햄, 미드필더 듀오 영입 관심
The Telegraph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첼시 미드필더 카니 추쿠에메카와 키어넌 듀스버리-홀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두 선수 모두 첼시에서 출전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
추쿠에메카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탄 스쿼드(Bomb Squad)’의 일부로 분류되었으며, 이번 달 안에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듀스버리-홀 역시 출전 기회 부족으로 인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첼시는 추쿠에메카를 임대로 보내는 방안을 열어두고 있지만, 이상적으로는 그의 완전 이적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첼시가 4,8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고수하고 있어 이러한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유벤투스에 제안된 레나토 베이가
지난주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첼시의 다재다능한 수비수 레나토 베이가가 나폴리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Calciomercato에 따르면, 현재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베이가가 유벤투스에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베이가를 팀의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으며, 최근 풀럼전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중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첼시는 베이가의 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이번 달 임대 이적은 가능한 옵션으로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