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중원 개편 핵심 자원으로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정식 감독으로 확정된 마이클 캐릭 감독은 구단에 첫 번째 핵심 영입 요청으로 토날리 이름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이번 여름 중원 재편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특히 다음 시즌 유럽 무대 경쟁력을 회복하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경기 조율 능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캐릭 감독 역시 빌드업 중심 축구와 경기 템포 조절을 수행할 ‘중원의 사령관’을 원하고 있으며, 토날리를 이상적인 프로필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토날리 역시 올여름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선수 측 내부에서는 향후 거취를 두고 고민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정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적을 허용하는 비공식 합의가 존재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6세의 토날리는 유럽 최고 수준 수비형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수비 커버 능력은 물론 긴 패스 전개, 압박 저항, 경기 운영 능력까지 두루 갖춘 자원이다. 과거 AC 밀란 시절부터 ‘차세대 레지스타’로 평가받았으며, 잉글랜드 무대 적응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다만 영입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뉴캐슬은 토날리 매각을 원하지 않지만, 협상이 시작될 경우 최소 9000만 유로 이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는 약 8000만 유로 기본 이적료에 옵션을 더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맨유는 토날리 외에도 에데르송 등 복수 중원 자원을 동시에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자원은 토날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선수 역시 올드 트래퍼드 이적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결국 핵심은 비용과 뉴캐슬 입장 변화다. 토날리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핵심 자원이기 때문에, 뉴캐슬이 쉽게 협상 테이블에 앉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맨유는 이번 여름 중원 재건 상징적인 영입으로 토날리를 데려오길 원하고 있으며, 캐릭 시대 첫 대형 계약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