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올여름 공격진 보강 핵심 타깃으로 알렉산데르 쇠를로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은 이미 약 3000만 유로 규모 제안을 준비 중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측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튼은 이번 여름 공격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상태다. 특히 새 시즌 유럽대항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확실한 득점원을 원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박스 안 결정력과 제공권을 갖춘 클래식 스트라이커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런 점에서 쇠를로트는 이상적인 프로필이라는 평가다.
쇠를로트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서 공식전 53경기 20골을 기록하며 준수한 생산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팀 내 절대적인 공격 중심 역할을 맡지 못했고, 더 많은 출전 시간과 확실한 주전 입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세에 접어든 만큼 커리어 후반부 핵심 공격수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아틀레티코 역시 매각 가능성을 열어둔 분위기다. 특히 앙투안 그리즈만 이탈 이후 공격진 대대적 재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구단은 새 스트라이커 영입 자금 확보를 위해 일부 공격 자원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에서는 쇠를로트 이적료를 약 3000만 유로 수준으로 책정한 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선수 측 반응은 아직 신중한 것으로 보인다. 쇠를로트는 에버튼 프로젝트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지만, 즉각적인 긍정 신호를 보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대항전 경쟁력과 팀 위상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더 높은 수준 경쟁 환경을 선호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경쟁 구도도 존재한다. AC 밀란과 코모 1907 역시 쇠를로트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리에A 구단들은 노르웨이 공격수의 피지컬과 공중볼 능력, 그리고 박스 안 마무리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버튼은 쇠를로트가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했던 기억을 ‘재도전 동기’로 활용하려는 계획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팀 공격 중심 역할을 약속하며 설득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결국 변수는 선수 선택이다. 아틀레티코는 판매 의사가 있고, 에버튼은 요구 금액을 맞출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쇠를로트가 자신의 커리어 다음 단계를 어디로 설정할지가 올여름 이적시장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