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가오루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속팀 브라이튼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이 선수 상태에 대해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밝히며 불확실성을 인정했다.
미토마는 최근 울버햄튼 원더러스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반 교체 아웃됐으며, 이후 검진 결과 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2경기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브라이튼은 시즌 종료를 앞두고 리즈 유나이티드전을 포함한 잔여 일정을 소화해야 하지만, 미토마는 전력에서 제외된다.
다만 더 큰 관심은 월드컵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 개막 예정이며, 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조만간 최종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은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 튀니지, 스웨덴과 맞붙는다.
휘르첼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미토마 상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그는 “월드컵과 관련해서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며 “일본 축구협회와 계속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부상은 인내심을 가져야 하는 종류다. 명확한 복귀 일정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이튼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휘르첼러 감독은 “미토마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었고, 팀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었다”며 핵심 자원 이탈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미토마는 이번 시즌 브라이튼 공격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유의 드리블 돌파와 측면 영향력을 앞세워 팀 공격 전개 핵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일본 대표팀에서도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
현재 가장 큰 변수는 회복 속도다.
햄스트링 부상 특성상 무리한 복귀는 재발 위험이 큰 만큼, 브라이튼과 일본 대표팀 모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월드컵 개막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미토마가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