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수비진 강화를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크 푸빌 영입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직접 영입을 강하게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달 사이 푸빌은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수비수 가운데 한 명으로 급부상했다. 원래 오른쪽 풀백 자원으로 평가받았지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 아래 센터백으로 완전히 자리 잡으며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현지에서는 푸빌의 포지션 변화가 아틀레티코 수비진 안정화 핵심 요소였다고 평가한다. 빠른 스피드와 강한 피지컬, 일대일 수비 능력뿐 아니라 후방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현대적인 센터백으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어린 나이에도 침착함과 경기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점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푸빌은 이번 시즌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아틀레티코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 국가대표 승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런 성장세를 가장 주목하고 있는 구단이 PSG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푸빌을 향후 수년간 PSG 수비진 중심이 될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구단 수뇌부에 영입 필요성을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나이,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 전술 이해도 등을 고려할 때 현재 PSG가 추구하는 프로젝트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특히 PSG는 필요할 경우 바이아웃 수준 접근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푸빌 계약에는 약 8000만 유로 규모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으며, 파리 구단은 경쟁이 과열될 경우 과감한 투자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틀레티코 역시 쉽게 물러날 생각은 없다.
구단은 푸빌을 장기 프로젝트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재계약과 함께 바이아웃 상향 조정 가능성도 검토 중인 분위기다. 시메오네 감독 역시 푸빌을 향후 수년간 팀 수비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PSG의 자금력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강한 의지가 변수다. 선수 역시 커리어 다음 단계를 고민하게 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여름 푸빌 거취는 유럽 이적시장의 또 하나 주요 화제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