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이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출신의 휘르첼러 감독은 기존 계약보다 연장된 조건에 합의하며 2029년 여름까지 팀에 남게 됐다.
33세의 휘르첼러 감독은 최근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바이엘 레버쿠젠이 차기 감독 후보로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빠르게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핵심 프로젝트를 지켜냈다.
휘르첼러 감독은 2024년 여름 독일의 FC 상파울리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으로 부임했다. 당시 만 31세였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정식 감독으로 기록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휘르첼러 감독 체제 아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8위에 올라 있으며,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유럽대항전 진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구단주 토니 블룸 역시 휘르첼러 감독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은 젊은 감독과 함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프리미어리그 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재계약 발표 후 휘르첼러 감독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 클럽에서 일하고 이 도시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좋다.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어 그는 “구단이 보여준 장기적인 신뢰는 큰 영광이며,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장기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싶다는 의지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처음부터 팀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선수단을 발전시키며, 기존 강팀들에 도전하고, 매일 더 높은 기준을 추구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자랑스럽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